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백의종군로 탐방…이순신 밥상·제승당 참배 등 임진왜란 승첩지 체험
경남도는 오는 24~25일 이틀간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40명을 초청해 ‘충무공 발자취를 따라 여행 떠나요’라는 주제로 백의종군로 도보 탐방과 이순신 밥상 체험, 거북선 만들기, 제승당 참배 등 임진란 승첩지 대장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진란 승첩지 대장정 첫째 날인 24일에는 충무공이 걸었던 남사예담촌(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남사마을)~금만마을(산청군 단성면 금만마을) 5㎞ 산길을 직접 도보로 탐방하고 진배미, 청수역, 응취루 등 충무공 백의종군 유숙지와 쉼터를 탐방하게 된다.
25일에는 요트를 타고 한산도 제승당까지 한산대첩 바다 길을 체험하면서 제승당을 참배하고, 제승당 충무관 앞 잔디밭에서 충무공을 생각하는 토론을 벌인다.이어 거북선 모형연구소를 방문, 직접 모형 거북선을 만드는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일 문을 연 이순신 밥상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이순신 밥상 체험과 함께 이순신밥상 연구 결과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경남도 배종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장정은 백의종군로와 임진란 승첩지가 작가들의 글을 통해 전국에 홍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여행 작가들에게 경남의 관광 정보를 제공해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와 승첩지를 전국에 알리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행작가협회는 지난 2001년 11월 설립, 현재 회원수는 100여 명이며 국내 여행관광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광홍보 책자 및 스토리텔링 책자 제작, 여행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여행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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