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청사 외벽 봄맞이 새단장
문화부 청사 외벽 봄맞이 새단장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4.24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부,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현수막 설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5월 25일~28일, 코엑스, 조직위원장 이어령)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문화부 청사에 세계대회를 알리는 대형현수막(가로17,830mm× 세로 22,650mm)을 설치했다.

생동하는 봄의 계절감을 한껏 담고 있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현수막은 이번 대회의 구호(‘예술은 사회성을 교육은 창의성을’)이자 문화예술교육의 비전과 목표인 예술의 사회성과 교육의 창의성을 다양한 문화 아이콘과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

즉, 나무는 자라고 꿈꾸는 문화예술교육 꿈나무로, 나무줄기와 잎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꽃과 열매로 표현된 각 아이콘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의미하여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꿈꾸고 자라난다’는 뜻을 담았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문화부 청사 외벽 현수막 설치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종로구, 중구, 삼성동 일대에 세계대회를 알리는 가로등 배너가 설치되어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행사의 분위기를 사전에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문화부는 지난 2000년부터 예술교육  관련법 제정 및 전담기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설립 등 세계가 주목할 만한 정부차원의 예술교육사례를 만들어왔다.

그 결과 개최하게 된 이번 세계대회는 20살 성년 문화부가 유네스코로 대변되는 전 세계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리더로서 고품격 문화국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 더욱 의의를 둘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