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디자인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심재진)에서는 ‘행복한 디자인나눔’ 캠페인에 참여할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자원봉사자 90명을 모집한다.
행복한 디자인나눔 캠페인은 사회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자인 자원봉사를 통해 디자이너의 사회공헌 및 디자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
디자인나눔의 주요 활용 내용으로는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실내디자인을 개선해주는 ‘찾아가는 복지시설 디자인개선’ ▲디자인 소질을 갖춘 장애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장애아동 디자인 교육’ ▲올해 설립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에 대해 인쇄물 시안을 제작해주는 ‘사회적 기업 디자인 지원' ▲디자인 기업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도서벽지 및 저개발국 아이들을 지원해주는 ‘디자인 수익 기부'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고객 배려를 실천하고, 디자인을 통한 ‘서울형 그물망 복지’에 일조함으로써 일반시민들에게 봉사와 기부문화 확산,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모집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며, 선정된 자원봉사자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대학생(대학원생)의 경우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자원봉사 신청은 이메일(songjm@seouldesign.or.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 자세한 사항은 강남/마포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dcluster.seoul.kr)를 방문하거나 전화 (02-323-3506~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