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놀며 자연생태 체험해요
숲에서 놀며 자연생태 체험해요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0.04.29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 오동근린공원 숲체험장 준공

[서울문화투데이= 김태훈 기자] 도심 속 자연 휴식처인 오동근린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숲속 놀이터가 생겼다.

▲숲 체험장(버섯놀이집)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지난 27일 번동 오동근린공원에 <숲 체험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숲 체험장>은 오동근린공원내 산책로 주변 1.5km 구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숲과 자연을 느끼고 배울수 있도록 ▲숲속놀이체험장 ▲동물모형 체험장 ▲숲속교실 ▲야생초화원 ▲피톤치드 체험장 ▲생태체험장 등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또한 소나무 군락과 잣나무 군락 3곳을 피톤치드 체험장으로 조성,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 코스 곳곳엔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는 안내판과 위치 표식, 수목 설명판을 설치했다. 

강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숲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체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동 근린공원 <숲 체험장>이 아이들에게 숲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