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위한 신나는 하루
어린이들 위한 신나는 하루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4.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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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오는 5일 남산 한옥마을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 개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중구 어린이날 기념 축제(주관 중구보육시설연합회)를 연다.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열리는 이번 축제는 중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구립어린이집 17개소와 민간어린이집 34개소 등 중구 관내 51개 어린이집 어린이·학부모 9천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식전 행사인 타악 퍼포먼스(타악 공연팀 ‘Jam Stick’)를 시작으로 ▲축제 개회식(오전 11시,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마당) ▲인형극 ‘마법이 준 선물’(3회 공연, 메인무대) 및 타악 퍼포먼스(2회 진행)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각종 체험마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은 테마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인형 기념촬영코너, 세계의 여러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 ▲비누방울 놀이, 부채 만들기, 소고 꾸미기, 연필꽂이 만들기, 마라카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에어바운스 체험코너 ▲널뛰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알뜰장터 ▲먹거리 장터가 벌어진다.

특히, 먹거리 및 알뜰 장터의 수익금은 중구 ‘행복 더하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면서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축제에는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희망게시판과 위문 모금함을 설치해 희생 장병과 유가족에게 희망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