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옥 체험살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옥 체험살이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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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홈스테이 최대 업체 S&G 유나이티드와 협약 체결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이제는 한옥 체험살이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장명진 주식회사 S&G 유나이티드 대표(우)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 4월 27일, 주식회사 S&G 유나이티드와 한옥 체험살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S&G 유나이티드(대표 장명진)는 국내 최대 홈스테이 브랜드인 홈스테이 코리아를 운영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구의 한옥 체험살이 홈페이지(homestay.jongno.go.kr)에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 향후 관광객들이 한옥 체험살이를 신청하면 운영자 매칭활동을 지원한다.

한옥 체험살이는 종로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한옥 홈스테이 사업이다. 종로구는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우리 민족의 정신과 삶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을 통해 이를 콘텐츠화하고 외국인의 방문을 늘려 종로를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장소로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옥 체험살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후 5월부터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는 “한옥 체험살이 사업의 활성화로 체류형 관광산업이 발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