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문 연 ‘상하이엑스포’ 손님맞이 시작
활짝 문 연 ‘상하이엑스포’ 손님맞이 시작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5.01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 말까지 184일 간 계속, 7천만명 관람…한국인 100만명 방문할 것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 상하이엑스포가 1일 개원식을 갖고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1일 오전 8시20분(현지시간) 엑스포센터에서 웨이웨이(韋唯)와 류더화(劉德華)의 듀엣곡 `세계가 이곳에 모였다'가 울려퍼지며 시작된 개원식은 중국 정부 주요인사들의 치사와 한정(韓正) 상하이시장의 개원식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 국가관과 기업연합관, 서울시 도시관, 중국 국가관 등 189개 국가관 대부분의 전시관들이 공개됐으며 엑스포공원 주변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들도 진행됐다.

오는 10월 말까지 184일간 진행되는 엑스포는 7천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인도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엑스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전시관들의 개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로 오후 9시 이후에는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상하이시는 엑스포 주변의 42개 버스 노선을 모두 개통, 이 중 36개 노선이 엑스포공원 입구로 향하도록 했다.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1일부터 3일, 국경절 연휴 10월 1일부터 7일, 엑스포 폐막 전 1주일 10월25부터 31일에는 하루 입장객이 50만명으로 제한되고 지정일 입장표를 소지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엑스포입장표 가격은 지정일 입장표는 200위안(3만4천원), 평일 입장표는 170위안, 키 1.2m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