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2012년 7월 마지막 배트맨 시리즈 발표할 것”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 배트맨 시리즈 완결판이 2012년 7월 공개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온라인 등 외신은 워너브라더스가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를 2012년 7월 20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트맨 연작 시리즈로 2005년 '배트맨 비긴즈', 2008년 '다크나이트'를 발표한 바 있다.
2008년 7월 14일 개봉해 세계적으로 10억 190만 달러(약 1조 1181억원)를 벌어들여 역대 영화 수익 5위를 기록한 ‘다크나이트’ 이후 4년 만에 속편이 공개되는 셈이다.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다크나이트' 극본을 맡았던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과 데이비드 고이어가 극본 작업 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야기를 확장시키는 것보다 끝을 내는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시리즈를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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