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젊은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5.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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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오는 10일부터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접수 실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국악방송(사장 박준영)이 21세기 한국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전통음악의 현대화, 생활화에 이바지하고자 <2010 국악창작곡 개발-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며 KBS, 국립국악원, 유니버셜 뮤직이 후원하는 이번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3월 공모 이후 8월 본선 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총 2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페스티벌 형식의 공연에서 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제1회(2007) 86개, 제2회(2008) 123개, 제3회(2009)에는 77개의 국악창작곡이 참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각각 10개의 작품이 본선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렇게 선정된 젊은 음악인들에게는 ▲워크샵을 통한 역량 강화 기회 제공 ▲음반제작과 각종 국내공연 및 해외공연의 특전을 부여해 지속적인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2차 예선을 공개로 치르고 대회의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홍보 방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이며, 오는 24일 1차 예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