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영 이야~길'이 문화ㆍ예술ㆍ관광의 길
'토영 이야~길'이 문화ㆍ예술ㆍ관광의 길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5.1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생태탐방로 시범사업으로 선정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토영 이야~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 토영이야~길 제2코스 4번에 선정된 전혁림미술관 전경.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0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가운데 통영을 비롯한 16개소가 1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차선정 사업지는 여행작가, 탐방로 기획자 등 심사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직원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노선선정 답사단이 통영 현장 답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는 선정된 10곳은 크게 옛길, 역사길, 예술ㆍ생활문화길, 슬로시티 체험길등 4가지 테마로 나누어 선정됐다.

 특히 ‘토영 이야~길’은 남해안의 해안을 끼고 통영예술인의 향기가 있는 골목길과 한려수도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총 25km 문화예술 탐방로.

 문화체험길로써 시내중심의 1코스와 미륵도 중심의 2코스로 구성됐다.

   탐방로 이름인 '토영 이야~길'은 통영의 경상도식 사투리발음인 “토영”. 언니나 형님을 부르는 통영사투리의 정다운 표현인 "이야~". 뜻이 맞고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부르는  호칭 및 애칭이다.

 '토영 이야~'  합성어는  뜻이 맞고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정답게 걷는 길이라는 의미로 명명하게 됐다.

   향후 탐방로 주관단체인 ‘통영문화재단’에 안내판설치, 스토리텔링비,홍보비 지원 등을 통하여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 탐방지역의 특화된 주제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 친환경적 탐방로로 조성되어 통영관광 홍보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아래는 토영 이야~길 문화생태탐방로 코스-

▲ 토영이야~길 문화생태탐방로 제1코스
▲ 토영이야~길에 선정된 문화생태탐방로 제2코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