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신 계승으로 통영 미륵도의 수석 비서가 되겠습니다."
"노무현 정신 계승으로 통영 미륵도의 수석 비서가 되겠습니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5.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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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국민참여당 시의원 예비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100여 명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 오는 6.2지방선거에 통영시의회 다선거구(미수1, 2동 봉평, 도남동)에 국민참여당으로 출마한 박광수(전 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2일 도남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 사람사는 세상을 통해 故 노무현정신을 계승 유지 하며 미륵도의 수석비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구 국민참여당 통영(준)위원장, 김특수 전 시의원, 박광수 전 시의원의 동생인 박용수 통영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당원, 지인, 친구,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 축하와 더불어 이번 선거에 완주와 선전을 기원했다.

 앞서 부인,여동생들과 친지 소개를 통해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아버님은 굴 공장에 출근, 어머님은 병원에 입원중이라 참석못한 아쉬움을 대신 전했다. 100여 명의 축하객들로 선거사무소는 규모가 작았지만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막걸리들고 밀집모자를 쓴 소탈한 故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사진들이 걸려 눈길을 모았다.

▲ 박광수 국민참여당 예비후보가 가족을 소개 하고 있다.
 먼저 박광수 국민참여당 후보는 "국민참여당은 故 노무현 대통령님을 추종하는 세력들의 정당이 아니다. 유일한 시민대통령이셨던 유지를 받들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 "시민을 위한 진보적 시민주권정치, 국민이 주인 노릇을 하는 참 민주주의 정치, 특정한 지역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지역주의로 국론을 분열시키지 않도록 유지를 계승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방자치 단체와 경쟁 상대여야 할 지방의회가 시장과 같은 정당 출신의 일색 의회가 되다 보니 통영시가 선심, 과시, 낭비성 사업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어도 행정과 한 통속으로 장단 맞추기에 급급하고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를 하지 못하고 있어 행정은 제 멋대로 가고 있는 실정이다”며 올곧게 시민을 위한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분들에게 약속을 하며 "사람에 이롭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겠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다가 서겠다. 고품격 문화 미륵도를 만들겠다. 일하는 즐거움과 어르신들이 더 삶을 즐기실 수 있는 통영시 미륵도를 만들겠다"라며 선거 지역구인 미륵도의 수석 비서가 되겠다는 약속과 제일 귀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화두로 던졌다.

 박 후보는 "이번 6월 2일 지방선거에서는 꼭 참가 하셔서 지역 국회의원에게 빼앗겼던 시민들의 권리도 되찾아오고 통영시가, 미륵도가 사람살기 좋은 동네로 갈 수 있는 통영시 의회 구도를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수 국민참여당 다선거구 (미수1, 2동 봉평, 도남동) 예비후보는 통영수산고등학교를 졸업,통영시 의회 3대의원, 경상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총동창회장, 통영시 야구협회장, 통영시체육회 이사, 미수2동 자율방범대장, 미수2동 자원봉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미륵도는 한려수도 끝자락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있는 국내 100대 명산 중에 하나인 미륵산이 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와 충무관광호텔, 미래사,용화사,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전혁림미술관,금호 충무마리나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임진왜란의 격전지 한산도가 눈 앞에 펼쳐진 곳으로 통영국제음악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 통영에서 유일하게 국민참여당 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박광수 전 시의원
▲ 박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 박광수 국민참여당 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