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내맘대로
온라인 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내맘대로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5.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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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자책(e-book)사업 구축 완료 및 본격 서비스 돌입

중구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신당2동에 있는 중구 구립도서관과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사업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전자책(e-book)이란 문자나 화상과 같은 정보를 전자 매체에 기록해 서적처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서를 말하며,  온라인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지난 3월 구축을 완료한 전자책도서관은 중구 구립 도서관 및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 927종 2,473권, 성인도서 1,190종 3,570권이 확보되어 있어 문학, 과학, 동화, 외국어, 레저 등 다양한 분야별로 e-book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자책은 회원으로 가입 후 1인 3권까지 2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1회에 한하여 2일 연장이 가능하다.

도서관 회원 등록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재직하는 자로서 ▲중학생이상 일반회원은 신분증 또는 학생증 ▲초등학생 이하는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 등본 ▲서울 소재 직장인은 신분증과 재직증명서를 가지고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회원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회원증 발급비는 1,000원이다.

이와 함께 중구 구립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초등학생과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논술과 역사논술, 가베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홀수 달마다 개강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3층 시청각실에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도 상영한다.

한편, 중구 구립도서관은 2008년 4월 신당2동 옛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건립한 중구 최초의 구립 도서관이다. 종합자료실을 비롯하여 유아 열람실, 어린이 열람실, 일반 열람실, 전자자료실 등이 있으며 유아·어린이도서 8,300권, 전자자료 633종, DVD, CD, 연속 간행물 등 종합자료 10,274권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