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로 돌아온 김명민
'파괴된 사나이'로 돌아온 김명민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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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괴범 쫒는 아버지 모습 그린 영화, 7월 개봉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김명민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로 돌아온다.

‘파괴된 사나이’에서 김명민은 유괴당한 딸이 8년만에 유괴범과 나타나자 딸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주영수 역을 맡았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 병을 앓는 환자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20kg이 넘는 살인적인 체중감량을 감행했던 김명민은 이번 작품에서 딸에 대한 걱정과 유괴범에 대한 분노에 미쳐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썸뜩하게 그린다.

김명민은 생애 첫 아빠 연기를 위해 극중 딸 ‘혜린’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소현과 실제 부녀지간처럼 ‘아빠’와 ‘딸’로 서로 호칭하는 등 아버지 역에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해진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오는 7월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