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가 제출한 <콘텐츠산업진흥법>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콘텐츠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진흥법이 통과됨으로써 국가 신성장동력인 콘텐츠산업에 대한 범 정부적인 육성체계가 마련됨은 물론 3D콘텐츠, 모바일콘텐츠 등 융합콘텐츠도 효과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범 부처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콘텐츠산업 진흥 정책의 총괄조정 등을 최종 심의하는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설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제작 활성화를 위한 시책 마련 ▲콘텐츠 유통 합리화 ▲이용자 보호제도 강화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등으로 이뤄져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콘텐츠산업진흥법>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제작·유통·기술개발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진흥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2013년 세계 5대 콘텐츠 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인 노력을 다할 것“ 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박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