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에 한강 자전거공원 들썩!
따뜻한 봄 날씨에 한강 자전거공원 들썩!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5.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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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난지 자전거공원, 따뜻한 날씨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 2,800명 시민들 찾아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봄 날씨를 만끽해보자.

▲자전거 공원에서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주말마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강 ‘광나루·난지 자전거공원’에서 각종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광나루·난지 자전거공원은 지난달 ‘레일바이크 연인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원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찍은 가족 및 베스트드레서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 가족들이 건전하게 나들이를 즐길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자전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대회 및 행사의 정기적인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 운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강 자전거공원은 올해 4월부터 자전거 안전 운전 교육, BMX 레이싱·MTB 경기 기초강습을 비롯한 자전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국내외 자전거 대회 등 특색 있는 행사를 유치해 시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휴식과 레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개장 1주년이 다가오는 한강 자전거공원은 최근 BMX 레이싱·MTB 경기장을 개장하면서 국제적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건전한 행사 개최로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설물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내실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