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늘전문가 경남 남해서 이마 맞대
전국 마늘전문가 경남 남해서 이마 맞대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5.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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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늘연구회 세미나 남해서 열려

 남해군은 지난 20일 오후 1시에 남해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한국마늘연구회 2010년 제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마늘전문가 남해에 모이다. 지난 20일 오후 남해 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는 한국마늘연구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회원 20명이 참석해 마늘의 생산비 절감 방안, 유통개선, 가공산업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한국 마늘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또한, 군의 대규모 친환경마늘재배단지가 조성된 고현면 버리들과 마늘 저장ㆍ가공ㆍ 유통시설 그리고 흑마늘 생산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한국마늘연구회(회장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장 이재욱)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28개 대표 품목조직 중 운영이 가장 활성화된 연구회로 전국 마늘주산단지 생산단체, 대학교수, 유통업체 관계자,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있다.

 연구회는 세미나 등을 통하여 마늘의 자율적 수급조절과 판매촉진 고품질 마늘생산지도 및 시장교섭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마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6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열리는 군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더 깊다”며 “보물섬마늘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한국마늘연구회원의 남해방문은 지역내 마늘재배 농업인은 물론이며 유통, 가공업체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