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하나 되어 달릴 성화 봉송 주자 모집
전국체전, 하나 되어 달릴 성화 봉송 주자 모집
  • 김충남 경남본부장
  • 승인 2010.05.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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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6월 7∼7월 6일 접수…1㎞ 완주 체력 보유자 가능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장=김충남 ]경남도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도내 20개 시·군 91개 구간 736.8㎞를 달릴 성화 봉송 주자 748명을 모집한다.

▲ 제91회 전국체전이 경남에서 열린다. 사진은 성화봉송이 경남 20개 시군을 거쳐 하나됨을 알린다
 시·군별로 주 주자 68명을 비롯해 부주자 68명, 호위주자 544명, 예비주자 68명 등 총 7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성화 봉송 주자는 나이 제한이 없으며 1㎞ 내외를 체력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주지 관할 시·군,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별로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선발된 주자는 오는 8~9월 성화 봉송 주자교육 및 성화 봉송 예행연습을 거쳐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고 성화봉송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유니폼, 운동화, 양말 등이 지급받는다.

 경남도는 전 시·군에서 특색 있는 봉송을 위해 승마, 휠체어, 자전거, 선박 등 테마봉송과 함께 다양한 성화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6~12일 7일간 도내 20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하며 2만5,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경상남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 김종호 단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개 시군에서 동시에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을 전국에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성화 봉송주자를 모집한다”며 “지역특성을 살린 특색 있는 성화 봉송을 위해 테마봉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