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예선대회 및 제1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연극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린다.
청소년들의 공연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예선 및 제1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와는 별개로 제1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신설되어 같은 기간 안에 진행된다.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에게도 참여의 장을 넓혀 단체공연에 집중되어있는 현행 연극제에서 벗어나 개인들의 자유로운 참가를 유도하며 축제성과 예술교육적인 면을 강화했다.
올해에는 학생들의 개인적인 연기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중학생 부문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독백경연대회’가 진행되고 참가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하여 현장 예술인을 초청해전문인 연기 워크샵을 개최하여 꿈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경험의 자리가 마련된다.
연극제 관계자는 “입시위주의 현 교육이 채워주지 못하는 예술교육의 현실과는 별개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보다 창의적인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스스로 참여가능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 해 나아가고자한다”며 “세계화에 걸맞는 다국적 청소년연극제로서 세계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이끌어 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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