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덕혜옹주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5.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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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다산책방

이 책은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를 그린 최초의 소설이다.

한평생 잊지 않았던 것은 나라 잃은 자의 설움과 조국에 대한 사랑이었다. 당시에는 모두가 외면했고, 지금은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여인. 그러나 이제는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그녀의 이야기가 여성 작가 특유의 세밀하고 감성적인 필체와 만나서 오늘날 먹먹한 울림으로 또 한 번 다가온다.

“내 가장 큰 죄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핏줄로 태어난 것입니다” 조국과 일본이 모두 외면했던 망국의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삶을 최초로 소설화하다!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한 무명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덕혜옹주 그리고 대한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