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무는 곳
내가 머무는 곳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5.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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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길을 이끌어주는 진실한 반려자

현대문예/신순복

신순복 시인은 모든 사물과 자연과 자기의 일상이 실재하지는 않지만 님과 함께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과 모든 존재하는 것에 대해 사랑의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마음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신순복시인의 삶의 궤적을 보면 시인이 쓴 시에 그대가 절실히 배어있음을 느깐다. 모든 삶의 시작과 끝도 <당신>이며 모든 시의 알맹이에는 항상 <당신>이 함께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마음 속에 영원히 존재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이야말로 시인의 가장 값진 보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