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성내역서 ‘잠실나루역’으로 개정
2호선 성내역서 ‘잠실나루역’으로 개정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5.3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구 성내동과 명칭 같아 혼란, ‘잠실나루역’으로 역명 개정

[서울문화투데이=정지선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6호선 효창공원앞(용산구청)역명을 개정했다.

서울시는 성내역을 잠실나루역으로 개정했다.

서울시는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성내역(2호선)이 강동구 성내동과 명칭이 같아 시민들이 오인하는 사례가 발생, 그간 역명 변경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잠실나루’역으로 개정을 결정했다.
이는 성내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송파구 지명위원회와 지하철 운영기관이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됐다.

한편,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용산구청)은 병기없이 ‘효창공원앞역’으로 개정했다. 이는 지난 4월 용산구청 청사가 이태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지하철 역명 개정 결정에 따라 해당역의 역명 사인과 안내방송, 모든 노선도의 교체가 추진, 6월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