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삼귀해안서 볼락 치어 2만 5천마리 방류
경남 창원 삼귀해안서 볼락 치어 2만 5천마리 방류
  • 이범노 기자
  • 승인 2010.05.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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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이범노 기자]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6일 삼귀해안에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수산종묘 볼락 치어를 방류했다.

▲ 창원 삼귀해안에 볼락 치어 2만 5천마리가 방류되고 있다.
 이날 참가한 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5여 명은 2만 5천마리의 볼락 치어를 방류하면서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랐다.

 수역특성에 적합한 수산종묘 볼락은 양어장에서 사육해 5cm정도 성장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질병검사를 거쳐 건강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어업인들에게 수산자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조업시 잡히는 치어 및 어린고기는 필히 재방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볼락 치어 방류를 계기로 어업인들에게 수산자원 조성 필요성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증강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이범노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