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다문화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국립극장 <다문화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5.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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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희망을 나누는 콘서트가 있는 ‘희망 나눔 걷기대회’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지난 29일 <다문화페스티벌 “함께 여는 미래”>의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해오름 극장 앞에서 열린 인디밴드의 신나는 붐업 콘서트

현재 우리나라는 외국인등록자수 80만 명 돌파, 입국 외국인수 100만 명 돌파 등 본격적인 다문화시대 도래에 따른 ‘문화적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이러한 사회적 바탕을 배경으로 국립극장 또한 세계문화에 대한 문화적 포용성과 국제화룰 위한 발맞춤의 일환으로 소통의 장인 <다문화페스티벌 “함께 여는 미래”>를 마련했다.

지난 21일부터 9일간의 여정을 끝 낸 국립극장 다문화페스티벌은 다양한 공연행사와 지구촌 물물교환마당, 지구촌음식체험 마당 등으로 다민족간의 정서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장이 됐다.

폐막 당일인 지난 29일엔 인디밴드의 신나는 붐업 콘서트를 시작으로 ‘희망 나눔 걷기대회’가 열렸다. 남산자락 왕복 5Km 구간의 걷기대회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피부색을 지닌 지구촌 친구들이 서로 교감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완주한 모든 이들에게는 증서와 함께 기념품도 증정됐다.
 
한편, 걷기 대회 후에는 마임퍼포먼스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비롯해 자연과 희망을 나누는 다문화페스티벌 폐막공연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 야단법석󰡑의 신나는 콘서트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