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온라인 제작보고회 개최
<이끼> 온라인 제작보고회 개최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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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문자 수 2천 여명, 온라인 제작보고회 폭발적 관심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영화<이끼>가 네티즌들을 직접 찾아가는 노력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5월 7일, 전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던 영화 <이끼>(감독 강우석, 제작 시네마서비스)가 지난 1일 영화의 공식 팬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그간 몇몇 영화나 드라마에서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를 한 적은 있지만, 영화 <이끼>는 순수하게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중계가 아닌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한 것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제작보고회에 대해서는 별다른 광고를 하지 않고 순수 팬 카페 회원 및 스페셜 회원에 응모한 1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일 방문자수가 2천 여명에 달하는 등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대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 <이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가장 먼저 상영했다. 또한 감독, 주연배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  네티즌들이 그 동안 영화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영화 <이끼>는 ‘30년간 은폐된 마을을 찾은 낯선 손님 유해국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간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로, 영화 관람 성수기인 7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선 한국영화의 대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