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친구되는 시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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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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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문화제, 서울국제재즈난장, 무주반딧불축제

충남 서천군은 올해 '제21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오는 6월 11부터 4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월드컵 기간에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모시 패션쇼, 저산팔읍 길쌈놀이, 모시 수족관, 소곡주 술 익는 마을, 모시주제관 등 50개 종목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소곡주와 모시를 소재로 이야기를 꾸민 '그림자 극장'을 하루 2회 운영하기로 했다. 또 모시제품으로 꾸며진 '모시하우스'와 전통 궁궐 및 유럽풍 배경의 '모시스튜디오'를 만들어 모시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제 2회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과 북서울 꿈의 숲, 두 곳에서 3일간 열린다. 정성조 BigBand, 플로랑스다비스 등 국내 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재즈공연 외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일반대중과 재즈 매니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중지향적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여름밤, 시원한 재즈의 물결에 몸을 맡기는 시민들에 의해 불야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북 무주 반딧불축제가 6월 12일 오후 막을 올린다. '반딧불 빛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주제로 9일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태체험과 친환경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꿈과 희망, 추억의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국제환경가 및 세계 축제·관광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자전거를 이용해 각종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자전거투어'도 운영된다.

안성 낙화놀이, 반딧불이 신비 탐사, 토피어리 경연, 거리공연, 섶 다리 밟기, 송어 잡기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열대 식물원·천문과학관에서 재미있는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