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요리 대가 한국 미식투어상품 개발
인니 요리 대가 한국 미식투어상품 개발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6.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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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웡소, 인니관광객 이끌고 한국미식투어 온다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이자 인도네시아 최고의 요리사인 ‘윌리엄 웡소(William Wongso)’와 함께 한국 미식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윌리엄 웡소’는 인도네시아 상류층을 주 고객으로 고급 레스토랑 운영, 연회 음식 서비스, 푸드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음식관련 도서 집필도 활발히 하고 있는 요리 전문가이다.

윌리엄 웡소와 함께 한국 미식투어 상품에 참가하는 30여명의 인도네시아 미식가들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방한해 인천의 아귀찜, 한국식 자장면 요리, 서울의 갈비, 남이섬의 춘천막국수 등 윌리엄 윙소가 직접 엄선한 음식을 맛보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체험을 생생하게 인도네시아에 전하기 위해 현지 방송국 (90.4  COSMOPOLITAN FM) DJ가 동행해 방한기간 동안 매일 한 시간씩 생방송으로 한국 소식을 전한다.

용선중 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장은 “한국음식 세계화 및 관광자원화 위해 해외 음식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그들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주음식관광축제에도 윌리엄 웡소와 동행하는 미식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음식의 매력이 푹 빠져 있는 윌리엄 웡소는 지난해 10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가 출연하는 TV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서울, 인천, 전라, 제주도 등 전국의 다양한 음식과 관광지를 인도네시아에 소개한바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각종 음식관련 행사에서 한국음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