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과 코엑스(대표 홍성원)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후원으로 개최되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0>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콘진은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0>의 참가 업체 신청 결과 기업부스 504개, 이벤트부스 430개로 역대 최다인 총 934개 부스가 페어 기간 동안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해만 20여만 명이 관람하고 현장계약 건만 545억 원을 기록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캐릭터 라이선싱 전시회로, 국내외 캐릭터 콘텐츠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추진된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매칭 프로그램 외에도 라이선싱 산업 최신 트렌드와 미국, 중국 전략시장 진출전략을 알려주는 캐주얼 컨퍼런스, 국내 제조·유통기업과의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등 B2B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국내외 바이어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질적, 양적으로 대폭 확충된 비즈매칭을 통해 업체 매출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뽀롱뽀롱 뽀로로, 테디베어, 후토스, 코코몽, 디보, 캐니멀, 포켓몬, 유후와 친구들 등을 앞세운 국내외 180여개 업체 1,000여종의 캐릭터들이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재웅 한콘진 원장은 “지난 8년간의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 업체들의 비즈니스 성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콘텐츠 수출시장 개척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0’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