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그리스 역공 조심하라"
히딩크, "그리스 역공 조심하라"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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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BS 1TV '히딩크에게 듣는다'서 16강 진출 해법 내놔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그리스의 역공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7시 10분 KBS 1TV는 히딩크 감독과의 인터뷰를 담은 '히딩크에게 듣는다 - 대한민국 16강 해법은?'을 방송한다.

2시간가량의 단독 인터뷰를 담고 있는 이 방송에서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신하고 잘하리라 생각한다"며 "나는 한국팀과 허정무 감독의 가장 큰 응원자"라고 말했다.

그는 첫 상대인 그리스의 경기방식이 상당히 보수적이라며 "그리스는 상대팀이 실수할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한국팀 수비가 잘 다져져 있지 않으면 역공을 당할 수가 있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은 "상대팀들은 한국 팀의 페이스, 리듬, 훈련강도와 투혼을 두려워한다. 이것이 한국 축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선수들의 메시지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