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명된 '아프리카 파워'
새롭게 조명된 '아프리카 파워'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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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10~11일 오후 10시 2010 남아공월드컵 특집 2부작 '아프리카 파워' 방송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KBS 1TV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특집 2부작 '아프리카 파워'를 편성했다.

르완다와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새롭게 조명한 이 프로그램의 1부 '대학살의 땅, 르완다의 기적'에서는 1994년 종족 갈등으로 80만 명이 희생된 대학살 16년 후, 현재 르완다의 모습을 살핀다.

2부 '아프리카 영화의 메카, 놀리우드를 가다'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나라인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을 들여다 본다.

연간 2천 편의 영화를 제작해 '놀리우드(Nollywood)'라고 불리는 나이지리아. 프로그램은 이들이 적은 제작비, 낙후된 장비로도 뚝딱 영화를 만드는 과정과 영화관이 거의 없어 CD를 통해 영화를 유통시키는 현장, 수백 명이 수업을 받고 있는 라고스 PEFTI 영화학교의 모습을 담았다.

'아프리카 파워'는 10일과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