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협중앙회, ‘기획여행위원회’ 출범
관협중앙회, ‘기획여행위원회’ 출범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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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역할 충실히 해 업계 이익증진과 의견통일에 최선을 다할 것”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 BSP여행사특별위원회(이하 BSP특위) 산하 ‘기획여행위원회’가 지난 10일 상견례를 겸한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양무승(투어2000 대표이사) BSP특위 위원장, 한옥민(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사장) 기획여행위원회 위원장 등 여행업계 인사 2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무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당국이 해외여행의 긍정적 측면만을 인식하고 있으나, 환율급변과 화산폭발 등 업계운영에 변수가 많다”며 “업계의 실무책임자들이 모인 기획여행위원회가 실무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옥민 위원장은 “업계의 실무자이자 경영진과 직원사이의 전문가로서 자문역할을 충실히 해 업계의 이익증진과 의견통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로 답했다.

위원상견례 후에 이어진 안건토의에서는 BSP특위가 위임한 해외 북한상점 이용 자제에 대한 자제시기와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 문제에 대해선 각 사별로 상황에 맞게 즉시 자제하기로 했으며, 전 업계의 동참을 위한 통보방안과 통보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사무처가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기획여행과 관련한 관광통계 작성을 위해 6월부터(5월분실적)는 중앙회가 전국의 전 여행업체를 대표해 여행통계를 작성하도록 하는 내용을 해당 관광협회에 제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획여행과 관련, 중앙회 여행공제회가 보증하는 공제상품을 운영토록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선 인치관 (주)온누리여행사 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