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한국 첫 내한 공연
카니예 웨스트, 한국 첫 내한 공연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6.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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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WeeK&T 2010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참여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천재 힙합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패셔니스타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한국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카니예 웨스트

카니예 웨스트는 오는 8월 개최되는 SK텔레콤의 ‘써머 위크앤티 2010(Summer Week&T 2010)’의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올 해 첫 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의 <써머 위크앤티 2010>은 국내 최초 해변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T와 함께 하는 즐거운 일주일’이란 테마로 전개 중인 문화 프로그램 '위크앤티'의 일환으로 <록 페스티벌 위크앤티>, <비치파티 위크앤티>, <재즈 위크앤티>를 잇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음악과 패션을 넘나들며 재능을 발휘하는 카니예 웨스트는 21세기 최고의 힙합 아이콘이다”며 “카니예 웨스트의 세련되고 혁신적인 음악이 젊음의 축제 ‘써머 위크앤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써머 위크앤티’를 통해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 카니예 웨스트는 2004년 데뷔 이후 4연속 빌보드 1위 앨범을 차지했고, 그래미 어워즈 총 13회 수상 등 21세기 최고 프로듀서이자 래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4집 앨범 <808s & Heartbreak>의 ‘러브 락다운(Love Lockdown)’이 휴대폰 광고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끌면서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뛰어난 패셔니스타로 전세계 힙합 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나이키, 루이비통과 콜라보레이션한 스니커즈 컬렉션은 출시되자마자 매진되는 등 패션 영역에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6월 중순에 <써머 위크앤드 2010>의 추가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차 라인업 공개 및 티켓 오픈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