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살인마, 뮤지컬 <잭더리퍼>
돌아온 살인마, 뮤지컬 <잭더리퍼>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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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잭>, <잭더리퍼>로 탈바꿈해 오는 7월 22일부터 성남아트센터서 공연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뮤지컬 <잭더리퍼>가 6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 31일 캐스팅 발표 이후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호응을 얻은 <잭더리퍼>는 특히, 한류스타 안재욱의 출연으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뮤지컬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0년에 공연되는 뮤지컬 중, 단연 돋보이는 <잭더리퍼>는 지난해 연말부터 2010년 초까지 <살인마 잭>이라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초연 공연된 바 있다.

초연 당시 매 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살인마 잭>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잭더리퍼>로 탈바꿈해 무대에 오른다.
 
초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우 안재욱, 유준상, 엄기준, 최민철, 민영기, 김법래, 남문철, 백민정 등 배우들은 이번 공연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김무열, 김원준의 빈 자리는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신성우와 김성민이 채운다.

이외에도 극단 사키 출신의 김준현을 비롯, 서지영, 문혜원, 쏘냐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가세했다.
 
매춘부만을 노리는 살인 사건을 조사 중인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과 잔혹한 살인마 ‘잭더리퍼’, 그리고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이 벌이는 숨막히는 진실게임을 그린 뮤지컬 <잭더리퍼>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4-78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