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 국제 심포지엄, 백제를 들여다 보다
백제 문화 국제 심포지엄, 백제를 들여다 보다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6.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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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일, 한·일 미래 만들기를 함께 생각할 역사의 공간이 열린다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한일 병탄 100년 기획, 백제문화국제 심포지엄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백제문화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오는 7월 2일 일본 국립대학법인 도쿄가쿠게이 대학교 예술관에서 ‘한일 교류와 만남의 역사’에 대한 확인과 평화적 미래를 약속하는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와시야마 야스히코 실행위원장(전 총장)과 무라마츠 현 총장의 개최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학계 전문가는 물론, 관련 주요 기업, 행정, 언론 등 백제문화 관련 대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엽집(만요슈)'과 '한반도 지식인 도래설'로 일본 고전문학과 한반도의 교류를 학설로 정립시킨 나카니시 스스무(中西進) 나라만엽(奈良萬葉) 문화관 관장이 기조발표를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의 중심추 역할을 하는 이수경 도쿄가쿠게이 대학교 교수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한일 청소년들과 교사가 될 학생들은 물론, 역사를 논하는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원과 일본 관광청, 정부 관광국과 교도 통신사, 마이니치 신문사, 요미우리 신문사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