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화체험프로그램 ‘왁자지껄 중구 문화놀이터’
어린이 문화체험프로그램 ‘왁자지껄 중구 문화놀이터’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6.2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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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의식,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 긍정적 사고에 큰 역할 할 것”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충무예술아카데미는 오는 7월 19일부터 충무아트홀 소나무실에서 어린이 방학문화체험프로그램 <왁자지껄 중구 문화놀이터>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중구의 역사와 전통을 독특한 예술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강좌로,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인물, 문화재 등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및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왁자지껄 중구 문화놀이터>는 사진과 연극,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접근하며, 기존의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보다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방법을 통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과거 중구의 모습을 입체모형으로 만들며 역사를 배워보는 <과거 ‘중구’ 모형 만들기> ▲중구의 위인들을 직접 책으로 만들어보는 <위인 북 아트(책) 만들기> ▲덕수궁, 정동길을 걸으며 문화재를 탐방하고 직접 사진 촬영을 해보는 <나는야 사진 작가> ▲충무로 국제 영화제와 ‘영화의 거리’를 살펴보고 충무아트홀 연극 무대를 탐방하는<연극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를 비롯해 직접 연극을 공연해 보는 <연극놀이>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총괄한 박민호 충무아트홀 사장은 “예술을 통해 배우는 역사와 문화가 중구 지역 어린이들이 감성과 창조력을 자극하며 재미있는 강의가 될 것”이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더불어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 나아가 긍정적 사고를 기르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9일 시작해 8월 23일까지 저학년과 고학년 과정으로 나뉘어 각 8회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 과정에 2만원이며, 오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충무아트홀 내 충무예술아카데미에서 총 30명의 수강생을 방문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무예술아카데미(02-2230-66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