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260만 돌파! <음란서생> 넘었다
<방자전> 260만 돌파! <음란서생> 넘었다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6.2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사 추천 단체 관람 이어지며 장기 흥행 중!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화제작 <방자전>이 <음란서생>의 흥행기록을 넘어섰다.

▲영화 <방자전>의 한장면

고전 춘향전을 뒤집은 과감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더해 전국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방자전>이 뜨거운 월드컵 열기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27일까지 262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1일 <하녀>의 기록을 깨며 올해 개봉한 19금(禁)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방자전>은 <음란서생>의 257만 동원 기록을 넘어서며 <쌍화점>, <스캔들>을 잇는 최고의 19(금)禁 사극 영화로 자리잡았다.

영화 <방자전>은 개봉과 함께 19금(禁) 사극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시작해 중장년층 관객들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폭넓은 관객을 흡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고위 인사들의 추천과 관람이 이어지고 있어 영화의 흥행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방자전>이라는 영화는 기성세대들은 생각도 해보지 않은 춘향과 방자의 스캔들인데, 참모들의 사고가 유연하지 않으면 이런 젊은이들의 감각과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다”며 이 영화를 추천했다.

은밀한 색(色)뿐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기발한 발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방자전>은 현재까지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