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통인옥션갤러리(종로구 관훈동 소재)는 오는 4일까지 이현열 展을 선보인다.

이현열 작가의 그림은 산책하듯 그림 속을 찬찬히 둘러보는데 묘미가 있다. 섬세하게 표현된 나무와 산 길을 비집고 한 시선씩 내디디면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언뜻 평범한 풍경화처럼 보이지만 그 경쾌한 순간의 경험들을 통해 확장된 상상의 공간으로 이끌려 가게 된다.

이에 대해 갤러리 관계자는 “전통적인 방식 위에 만화적인 기법 및  드로잉의 구성을 결합해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효과를 이뤄 낸 그의 작품에서는 해학과 자유스러움이 묻어난다”고 평했다.

한편, 이현열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과와 동대학 일반대학원 동양화전공을 졸업했으며, 3회의 개인전과 10여회의 기획전 및 단체전을 치러왔다.

박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