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포브스 선정 100인 1위
오프라 윈프리, 포브스 선정 100인 1위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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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1위 선정… 2위 가수 비욘세, 3위 제임스 캐머런 감독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오프라 윈프리가 경제잡지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00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앤젤리나 졸리에 밀려 2위로 떨어졌던 윈프리는 이로써 무려 4번이나 1위에 오르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TV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이자 방송국 경영자로 잘 알려진 윈프리는 지난해 3억1천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2위는 여성 팝가수 비욘세로, 그녀는 지난해 순회공연, 음반판매 등을 통해 8천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3위에는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수입액 2억1천만 달러), 4위에는 영국출신 팝스타 레이디 가가(수입액 6천200만 달러), 5위에는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번에 1위를 차지했던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이번엔 18위까지 크게 밀려났다.

포브스는 "올해 선정된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인의 지난해 수입총계는 47억 달러로 작년 100인의 41억 달러에 비해 크게 올랐다"며 "유명인들의 수입은 상당히 복원력이 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