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뮤지컬 '톡식 히어로' 한국 상륙
美 뮤지컬 '톡식 히어로' 한국 상륙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6.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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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사로잡은 코미디뮤지컬, KT&G 상상아트홀서 8월 공연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왕따 청년이 환경 파괴에 맞서 싸우다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톡식 히어로'(이재준 연출)가 오는 8월 국내 초연된다.

▲미국판 '톡식 어벤저' 공연모습

2009년 '톡식 어벤저(Toxic Avenger)'라는 이름으로 뉴욕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토니상 수상 감독 존 랜도가 연출하고, 록밴드 '본조비'의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작사·작곡한 곡들로 채워진 코미디 뮤지컬이다.

원작의 대본과 음악, 의상 등을 그대로 들여온 한국판 '톡식 히어로'에는 오만석과 라이언이 톡시 역으로 출연하고 홍지민, 김영주, 신주연 등이 함께한다.

이 뮤지컬은 우연히 알게된 시장의 환경 파괴 비리를 폭로하려다가 유독성 물질을 뒤집어써 초록색 괴물 '톡시'로 변하게 된 '멜빈'의 영웅담을 코믹하게 풀어나간다.

'톡식 히어로'는 8월 14일~10월 10일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5만5천~6만6천원이다. (문의 02-501-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