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갤러리 ‘또 다른 나로서의 자아’展
관훈갤러리 ‘또 다른 나로서의 자아’展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7.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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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개념의 작품들로 심도 있는 미학적 정체성을 경험하게 될 것”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관훈 갤러리(종로구 관훈동 소재)에서 30일부터 ‘또 다른 나로서의 자아’전을 선보인다.

이번 ‘2010 KWANHOON projects_또 다른 나로서의 자아’ 전은 ‘생각하는 나_자아’라는 주제로 각 분야(회화, 조각, 설치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6명(강민수, 남지, 육종석, 전경선, 홍상식, 홍순환) 의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다양한 매체(물감, 나무, 빨대, 금속 등)와 도구(회화, 조각, 설치 등)로 표현된 작품 군들은 관람자로 하여금 밝고 어두운, 가볍고 중후한, 개념적이자 즉각적인, 표피적이자 내면적인, 딱딱하고 부드러운, 기계적이자 인공적인 상반된 개념으로 보다 심도 있는 미학적 정체성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민수_광장2010

▲남지_ 갈고 닦기 Ⅳ(Grind Out and Refine Ⅳ)

▲전경선_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

오는 7월 13일까지 관훈 갤러리 본관 1, 2,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일정이나 작품에 대한 기타 문의는 전화(02-733-6494) 또는 이메일(info@kwanhoongallery.co)로 하면 된다.

한편, 관훈 갤러리는 1979년부터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선도,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해 내 대내외적으로 소개하며 관람자에게는 시각문화로서의 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더욱 깊이 있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