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이 작품으로 변신하네?
생활폐기물이 작품으로 변신하네?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7.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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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체험전시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 연장전시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충무아트홀 갤러리(중구 흥인동 소재)에서 열리고 있는 재활용 체험전시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이 성원에 힘입어 8월 1일까지 연장전시에 들어간다.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 포스터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등 흔히 쓰레기로 알려진 재료를 이용해 동,식물 등 흥미로운 조형예술작품 160여 점을 전시한다.

▲나무조각으로 곤충을 만들어 보는 <나무곤충 만들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10점의 작품을 직접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나무조각으로 곤충을 만들어 보는 <나무곤충 만들기>와 작가와 함께 하는 <철사 옷걸이 작품 만들기> 등 즐거운 체험 학습이 제공된다.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등 여러 작품의 모습

갤러리 관계자는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을 통해 어른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고 어린이들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놀이터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정현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화가이자 애니메이션과 시사만화, 그리고 생활만화를 그리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