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대도 등 3곳 명품 섬 선정
통영 연대도 등 3곳 명품 섬 선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7.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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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명품 섬 베스트 10’…신수도·내도 포함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 통영 연대도, 사천 신수도, 거제 내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명품 섬 베스트(BEST) 10’에 선정됐다.

▲ 사진은 에코아일랜드 생태섬 연대도. 이곳을 포함 거제 내도 사천 신수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명품섬 베스트에 선정됐다.
 향후 4년간 국비 60억원 등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연차별 계획에 따라 각 도서당 국비 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명품 섬 베스트(Best)-10'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섬 가운데 섬 특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지로 개발하는 ‘유형화’사업과 거점 섬과 주변 섬을 연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클러스터형’ 사업이다.

 통영시 연대도는 생태, 해변, 등산 탐방로 조성, 방문세터 및 포구 공원화 등 에코아일랜드를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클러스터형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 사천 신수도는 해수욕장 정비, 소공원 설치, 야영장 및 부대시설 등 한려해상 바다마을 쉼터로 조성하고 거제 내도는 해변산책로 조성, 자연해수욕장 정비, 유료낚시터, 전망대 및 화장실 설치 등 ‘잠 못 이루는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남해안권개발사업 등과 함께 풍부한 섬 보유자원과 경관을 활용한 특성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섬’ 조성 등 유형화 사업을 추진될 전망이다.

▲ 통영 연대도에 '연대 지겟길' 도보로 섬을 일주 할 수 있다.
 경남도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도서지역 특성을 살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섬으로 만들어 도서민의 생활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