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제작 영화 <라임라이프>
마틴 스콜세지 제작 영화 <라임라이프>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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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뜬 어린 커플과 사랑이 시든 두 가족 이야기!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한 영화 <라임라이프>가 8월 개봉한다!

영화 <셔터 아일랜드>, <갱스 오브 뉴욕>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명장, 마틴 스콜세지가 영화 <라임라이프>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예 데릭 마티니의 뛰어난 재능을 단숨에 알아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후원을 아까지 않았다. 여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알렉 볼드윈, <섹스 앤 더 시티>의 신시아 닉슨, 아카데미 주연상에 빛나는 티모시 허튼,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이자 최근 <스크림 4> 주연으로 낙찰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엠마 로버츠, 할리우드 대표 브라더스 컬킨 형제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멋진 연기 앙상블을 이뤄냈다.

영화 <라임라이프>포스터는 파릇파릇한 두 소년 소녀의 이미지와 그에 어울리는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맨 상단, 아드리아나가 “난 울 엄마랑 달라! 내가 먼저 속마음을 보일 수는 없잖아!”라고 당차게 말하는 모습을 통해, 그녀가 야무지고 조숙한 숙녀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소년 스캇의 “난 아빠를 닮지 않았나봐! 애만 태우는 니 맘을 알다가도 모르겠어!”라는 문구는 짝사랑에 애태우는 순진한 소년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아래 보이는 “두 가족의 비밀은 쓰고, 이들의 사랑은 달콤하다!”라는 카피는 이들 두 집안에 심상치 않은 일들이 오가고 있음을 암시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현대 가정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대사들로 그려낸 영화 <라임라이프>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공감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이다.

영화 <라임라이프>는 오는 8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