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휴식과 최적의 가격을 책임진다
최고의 휴식과 최적의 가격을 책임진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7.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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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중저가호텔 체인브랜드 베니키아(BENIKEA)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첫해이다. 때문에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명소를 돌아보는 인바운드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방문객이나 국내관광객들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애로사항으로 꼽는 것 중에 하나가 숙소문제다. 여행시즌 동안 숙소를 잡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인 동시에 숙소비용에 대한 부담도 상당하다. 이럴때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호텔체인 베니키아(Benikea) 가맹 호텔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전국어디서든 최고의 휴식을 선사할 한국 최초 중저가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니키아(BENIKEA) 호텔에 대한 정보를 갖고 독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첫 회에서는 베니키아란 무엇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 베니키아

베니키아(BENIK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로서 ‘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Best Night in Korea)’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2007년 4월 공식 출범한 베니키아는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한국의 대표 호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탄생 배경

직접 숙소를 예약하고자 하는 국내외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관광호텔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중저가 관광호텔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숙박 인프라 개선을 통한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베니키아를 만들었다.

현재 베니키아는 대한민국 소재 특2급 이하 관광호텔 45개가 가맹되어 서울,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 특징

▲현재 운영중인 베니키아 체인 호텔 6곳 중(가맹은 45곳) 하나인 베니키아호텔아카시아 전경
전문기관의 엄정한 심사
한국관광공사가 규정한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절차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통과해야 가맹호텔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맹심사의 경우 전문 인증기관을 통해 시설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합리적 가격과 편안한 서비스
특2급 이하의 관광호텔이 가맹되어 있는 베니키아는 비수기 평일 일반실 기준으로 1박당 최대 100불 내외의 객실요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모든 베니키아 가맹호텔은 직원 서비스 교육, 투숙객 설문조사,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가 이뤄져 보다 편안한 호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차별화된 즐거움
베니키아는 교통이 편리한 호텔, 시내 관광하기 좋은 호텔,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호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 스키장이 있는 호텔 등 지역별로 특색이 있는 다양한 호텔이 가맹돼있다.
 
■예약

한국어(www.benikea.co.kr), 일본어(www.benikea.jp), 중국어(www.benikea.cn), 영어(www.benikea.com) 등 4개 국어로 지원되는 베니키아 홈페이지에서 모든 베니키아 가맹호텔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원하는 호텔을 지도, 지역명, 호텔리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객실 타입별로 풍부한 사진정보와 함께 고객의 눈으로 바라본 생생한 방문체험기,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알찬 국내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사업단
문의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사업단 김정희대리 (02-728-9746)

베니키아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베니키아만의 강점으로는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27개 조직망을 활용한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뒷받침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관광진흥기금의 우선적 혜택을 누릴수 있다는 점, 4가지 언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홈페이지 및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어디서든지 개별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정보를 확인 하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호텔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등 무척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업체들 입장에선 정말 대단한 이득인 셈이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장점은 무엇이 있는가 

베니키아는 관광공사 사업단에서 기본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서비스 분야의 유명 강사진이 직접 호텔을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의 서비스 교육이 잘 효과를 발휘 하고 있는지 미스터리 쇼핑이나 호텔을 이용해 본 고객의 소리를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불편한 내용을 차기 교육에 반영해서 보안교육을 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 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는 어느 호텔보다도 서비스가 좋은 호텔로 고객들에게 인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베니키아 가맹점은 어느 곳이던 평일 일반룸 기준 1박당 100불 이내(성수기 제외)의 가격으로 숙박을 할 수 있다. 이는 베니키아 가맹 조건으로 들어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그리고, 베니키아의 45개 가맹 호텔은 전국에 16개 광역시·도에 고르게 분포돼있어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규정한 베니키아 호텔 체인 가맹절차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통과해야 가맹호텔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심사기준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심사의 기준은 시설적인 부분, 서비스 측면, 경영자의 운영 의지로 나뉠 수 있다. 이 세 가지 측면을 구체화시켜서 체크포인트를 작성하고 점수화해서 전체 합산 점수가 80점 이상이 되어야 가맹점이 될 수 있다.

베니키아 사업 가맹 신청은 계속 해서 받는 것인지 아니면 정해진 기간만 받는 것인지 궁금하다

예전에는 기간을 정해 놨지만 현재는 상시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무한정으로 할 사업은 아니다. 내년까지 체인 브랜드 사업 기반을 조성한 후 2012년부터는 민간이양을 고려중이다.

지금은 관광공사에서 지원을 해주니 신청했다가 민간업체로 이양 된 후 일정 비용이 부담되면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 베니키아 가맹 호텔은 45개다. 그 중 베니키아 체인 호텔은 6개다. 그들은 베니키아 예약시스템(BCRS)과 호텔운영시스템(PMS) 간의 예약자동화시스템 구축 등 완전한 온라인상의 베니키아 운영 시스템을 구축 하고 대내외 홍보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체인 호텔들은 내년 기반 조성 기간이 끝나고 민간이양된 이후에도 수수료, 로얄티 등을 내면서 손님 유치를 비롯한 서비스 혜택을 받는 관계를 계속 조성하게 된다.
6개의 체인호텔을 제외한 나머지 호텔들은 베니키아 예비 체인 호텔이다. 베니키아에 가맹을 한 상태지만 체인 호텔 까지는 못 들어간 일종의 전 단계인 셈이다. 내년까지 수용태세정비차원에서 종업원들 교육을 포함해 여러 가지 공통적으로 수행되는 공통지원사업 수혜를 받게 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호텔수준이 높아지는 한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앞으로 추진할 예정인 사업들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리가 앞으로 더 진행해야 하는 것 중 하나로 베니키아 호텔의 표준화를 들 수 있다. 고객들이 어떤 베니키아 호텔을 가더라도 동일한 분위기와 서비스 등의 장점을 향유할 수 있도록 베니키아의 표준화를 위해서 노력 중이다.
또한, 현재 베니키아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가능하다. 현재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여행객이 매년 천만 명 이상이다. (국내 호텔을 이용하는 이용객 중 상당수가 내국인임을 감안할 때) 국내 베니키아 호텔에 익숙한 내국인들이 해외에서 베니키아 가맹점을 만나면 더 안심하고 숙박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중국, 일본 등지의 호텔들을 중심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인터뷰, 사진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