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女幸) 도시 강북구, 여성 주간 행사 풍성
여행(女幸) 도시 강북구, 여성 주간 행사 풍성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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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가족 사진전, 테마영화 상영, 부모교육, 집단상담 등 여성 권익 향상위한 행사 마련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0일까지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강북구 여성 건강 강좌 강연 모습

여행(女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성 복지 증진과 양성 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모 교육 ▲가족 친화 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오는 11일 강북문화정보센터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테마 영화 무료 상영행사가 진행되며, 7월 14일~15일엔 강북구청 현관청사갤러리에서 평등가족 사진전이 열린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혼 등 부정적인 영향에 따른 자녀의 심리적 안정과 치료, 가족 관계 개선 등을 배울 수 있는 싱글맘, 싱글대디 부모교육과 자녀 집단 미술놀이 치료 교실이 오는 10일 오후 1시~5시까지 집단상 담실에서 열린다.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들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친화교육도 같은 날 관내 해맑은 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

7월 20일엔 번2동 주민 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전통악기(장구)와 아리랑을 배워볼 수 있는 자원봉사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강북구청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도 기업도 나라도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북구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