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낳은 공포 <투 아이즈>
외로움이 낳은 공포 <투 아이즈>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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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스>를 잇는 충격의 감성 호러 아시아 최초 개봉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감성 호러 영화 <투 아이즈>가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투 아이즈>의 한 장면

영화 <투 아이즈>는 한 소녀가 죽은 영혼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 가족의 파국을 그려낸 영화다. 이들은 천사와 악마의 양가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동정심과 공포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여기에 대저택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전개되는 영화는 니콜 키드만 주연의 영화 <디 아더스>에서 경험했던 차분함과 섬뜩함으로 공포감을 안겨준다.

올 2010년 칸 마켓을 통해 공개 된 <투 아이즈>는 고풍스럽고 우아한 유럽풍의 분위기 안에 녹아든 매력적인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영상으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최근 막을 내린 64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투 아이즈>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투 아이즈>는 오는 8월 5일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