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대작 <엑스페리먼트>
올 여름 기대작 <엑스페리먼트>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7.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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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개막작, 8월 12일 전세계 최초 개봉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7월 15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애드리안 브로디, 포레스트 휘테커 주연의 영화 <엑스페리먼트>가 긴장감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하며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엑스페리먼트>는 2001년 개봉돼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화제와 논란을 낳으지 9년만에 할리우드판으로 재탄생했다.

197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행해진 모의 감옥실험 사건을 토대로 죄수와 교도관사이의 갈등적 심리상태와 첨예한 대립을 긴장감 넘치게 표현한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영화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었다.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한장면

영화 <엑스페리먼트>는 숱한 국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엑스페리먼트>를 연출한 폴 쉐어링감독은 미국TV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의 각본 및 프로듀서 출신으로 국내에 ‘석호필’ 열풍을 일으키며 수많은 매니아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과연 폴 쉐어링 감독이 스크린에서도 그 화려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는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을 위해 직접 내한해 윌드프리미어 및 각종 부대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영화 <엑스페리먼트>는 오는 8월 12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