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문학전파 앞장서다!
한국세무사회. 문학전파 앞장서다!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0.07.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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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몽골방문시 세무사회 발간 간행물과 함께 윤동주 시집 전달

[서울문화투데이= 김태훈 기자] 우리 문학의 대표적인 윤동주 '서시'를 몽골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 조용근 회장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는 향후 외국 조세단체를 방문할 때 한국을 대표할 만한 문호의 작품을 세무사회에서 발간하는 조세관련 정기간행물과 함께 기념품으로 전달 한다.

시작은 14일 방문 예정인 몽골세무사협회로 조세법전 등 세무사회 간행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 ‘서시’(序詩)를 가져가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되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 ‘서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합본호로 전 세계인이 윤동주 시인의 문학사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세익스피어나 괴테, 헤밍웨이 같은 세계적인 문호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미 의회도서관에 조세법전 등 세무사회 간행물과 조세 관련 자료를 정기적으로 보내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