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희망의 인문학 과정> 2기 추진
학문의 즐거움! <희망의 인문학 과정> 2기 추진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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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한국외대 위탁해 철학, 역사학, 문학 강좌 및 연극관람, 유적지 탐방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양천구(구청장 이제학)에서는 학문의 즐거움을 선사해 새로운 삶의 의지를 심어주고 정서적 자립을 돕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 희망의 인문학 과정 강연 모습

지역 내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1개반 41명으로 구성돼, 7월 14일 입학식 및 개강식을 필두로 4개월에 걸친 대장정에 들어가게 된다. 과정을 마치면 11월에 검정색 가운과 사각모를 쓰고 수료식을 거행하게 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교수 및 사회저명인사의 정규대학수준의 철학, 역사학, 문학 등 기본강좌와 연극 문화체험, 유적지탐방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09년 추진사항을 토대로 개선·보완하여 참여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서울형 그물망복지 프로세스와 연계하여 매입임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가산점부여, 희망플러스통장 신청시 우선권 부여 등 실질적인 자립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양천구는 2009년 34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올해도 4월에 시작한 1기생 30명이 불볕 더위 속에도 향학열을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