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원, 화기애애한 ‘제15차 정기총회’
종로문화원, 화기애애한 ‘제15차 정기총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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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이사 선임ㆍ이사들 이의제기 없이 원할한 회의

서울 종로문화원(원장 심재득)은 지난 27일 하림각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 심재득 종로문화원 원장이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종로문화 발전에 다 같이 힘쓰자'는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심재득 종로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종로문화원의 상임고문 박진 국회의원을 대신해 부인 조윤희 여사와 김충용 종로구청장, 조휘각 자문위원, 안종성 자문위원, 남상해 고문, 나재암 종로문화원 부원장, 정창희 종로문화원 부원장, 곽순애 종로문화원 부원장과 최창혁 유임이사 및 신임이사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안심의에 앞서 이제우, 최경숙, 김경숙 등이 신임이사 선임을 발표했고, 심재득 종로문화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틀 뒤 열리는 ‘3·1절 만세의 날 종로거리축제’를 시작으로 대학로 청소년 축제, 국악경연대회 등 우리나라 문화·역사가 몰려있는 종로에서 많은 문화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다 같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의안심의에서 2008년도 하반기 사업추진실적과 2008년도 사업추진 실적 및 감사를 보고했고, 의결 사항은 2008년도 수입·지출 결산 건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건 등이 상정됐다.

올해 문화원의 수입 예산은 작년 수입인 414,080,575원에서 작년 잔액인 26,606,761원을 포함해 301,616,761원으로 약 1억원 낮아졌으며, 이는 작년 지출액인 387,473,814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이날 회의는 투명한 세입세출 결산내역으로 이사들의 이의제기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심재득 종로문화원원장의 권유로 곽순애 종로문화원 부원장이 대표로 축배를 건내며 폐회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