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3色 판타지에 빠져든다!
여름방학, 3色 판타지에 빠져든다!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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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마법사의 제자>, <라스트 에어벤더>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대작들의 개봉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판타지 장르의 강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식스센스>의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인 <이클립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마법사의 제자>가 올여름 신비한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영화 <이클립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이클립스>는 베스트셀러 판타지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전편에서 주인공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로 인해 연인을 잃은 ‘빅토리아’가 복수를 위해 창설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린 <이클립스>는 액션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판타지로 10, 20대 젊은 관객들과 여성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마법사의 제자>의 한 장면

또 한편의 판타지 영화 <마법사의 제자>는 뉴욕 맨하탄에 사는 최고의 마법사 ‘발타자 블레이크’(니콜라스 케이지)가 제자 ‘데이브 스터들러’와 함께 악의 마법사 ‘맥심 호르바스’에 맞서 마법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영화 <내셔널 트레져>의 제작진이 다시 뭉친 이 작품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액션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

한편, <식스센스>를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첫 번째 판타지 블록버스터 <라스트 에어벤더>는 물, 불, 흙, 바람 4개 세계가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혼돈에 접어든 시기, 4개의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절대자인 ‘아앙’이 100년 만에 깨어나 불의 제국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총 3부작으로 기획, 그 첫 번째 작품인 <라스트 에어벤더>는 에미상과 애니 어워드를 휩쓴 TV 애니메이션 ‘아바타-아앙의 전설’을 영화화했으며 <반지의 제왕> 촬영, <나니아 연대기> 특수효과, <다크나이트> 음악 등 최정상 스탭진이 합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이클립스> 현재 상영 중이고, <마법사의 제자>, <라스트 에어벤더>는 각각 오는 7월 21일, 8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